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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신문, 디지털세상을 만나다

중앙 3D신문·조선 QR코드 서비스

김성후 기자  2011.09.28 15: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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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신문이 디지털기술과 결합했다. 3D 신문, QR코드 서비스 등 종이신문의 변신은 멀티미디어시대에 독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시도로 보인다.

중앙일보는 지난 21일자 지면에 종합일간지 최초로 3차원 사진으로 제작된 3D 지면을 선보였다. 3D 이미지는 1면 사진을 비롯해 20면, 31면에 실렸고 ‘3D 세상’과 ‘3D 자동차’ 광고섹션은 별도 제작했다. 중앙일보는 3D용 적청안경을 독자들에게 제공했다.

중앙은 사진 기사를 3D로 내는 등 3D 지면을 계속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3D 광고의 경우 독자들의 높은 주목도가 확인된 만큼 최고의 3D 효과를 내는 광고를 중심으로 광고주들이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춘식 광고본부 부국장은 “처음 3D 광고를 제안할 때 회의적이던 광고 담당자들이 신문이 나오자 달라졌다”며 “당장 가시적인 성과는 없지만 3D 광고가 침체된 신문광고 시장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선일보는 21일 QR코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종이신문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 등으로 찍으면 동영상, 연속사진 등 각종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조선은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해당 일자에 QR코드 기사가 얼마나 있는지 2면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조선은 서비스 첫날인 21일 5천여 명이 QR코드 서비스를 이용했고, 다음날인 22일인 9배가 늘어난 4만5천명이 사용했다고 밝혔다.

조선은 “그동안 신문의 디지털화가 온라인에서 종이신문 콘텐츠를 보는 차원이었다면 앞으로는 종이신문에서 자유롭게 디지털 세상을 만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