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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순복음교회.(MBC 자료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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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이 20일 방송에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국민일보 회장·발행인) 가족의 불투명한 재정 사용을 조명했다.
‘PD수첩’은 IMF 시절 국민일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평생구독권제도’를 통해 모금된 3백42억원 가운데 행방이 묘연한 2백25억원의 자금을 추적했다.
‘평생구독권제도’는 1백만원을 미리 납부하면 국민일보를 평생 구독할 수 있는 제도로 조용기 목사까지 나서 성도들의 가입을 독려했다. 당시 국민일보 판매의 주식 1백%를 소유한 곳은 여의도순복음교회였다.
국민일보 노조(위원장 조상운)가 지난 4월, 조용기 원로목사 부인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내용도 보도했다. 1998년 당시 대학원장이던 김성혜 씨가 교회 헌금으로 건물을 지은 뒤 본인이 몸담고 있는 한세대에 비싼 가격으로 매각했다는 것이 고발의 주된 내용이다.
이 밖에도 ‘PD수첩’은 조용기 목사가 설립한 미국 베데스다대학교 소유의 부동산(3천만 달러로 추정) 구입 자금에 대해서도 방송했다.
지난 14일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신청한 ‘PD수첩’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은 19일 기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