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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기본급 8.4% 인상

지난달 25일 합의…상여 1백% 기본급 전환

원성윤 기자  2011.09.01 11: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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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노사가 기본급 8.4% 인상, 상여율 4백61%에 지난달 25일 합의했다.


올해 상여금은 지난해보다 1백% 포인트 오른 6백%로 하고, 이 가운데 1백%를 기본급화하기로 했다. 이는 기본급이 8.4% 인상되는 것을 의미한다.


한겨레는 경영상황에 따라 유동성이 큰 상여금을 경직성이 훨씬 강한 기본급으로 전환함으로써 임금의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한겨레는 삼성광고 중단사태 이전으로 경영상황이 회복됐고, 물가인상률을 상회하는 기본급 인상이 이뤄졌다.


이외 단체협약도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타결됐다. 5년 동안 묶여있던 교통비와 식대가 인상됐다. 교통비는 5만원에서 6만원(20% 인상)으로, 식대는 10만 4천원에서 12만 6천원(21% 인상)으로 인상됐다.


노사는 선택적 복리후생제 등 조합원의 추가적인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자금 3억원을 내년까지 마련하는 방안에도 합의했다.


앞으로 대학학자금 지원 한도 폐지 및 보육수당 지급, 안식휴가 규정 개정을 비롯해 노사가 거의 합의에 이른 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 직위별 호봉상한제 폐지 등과 관련한 추가 단체협약 협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종휘 전국언론노조 한겨레지부장은 “이번 임금협상의 가장 큰 틀은 상여금의 기본급화”라면서 “앞으로 2013년 말까지 상여금 6백%를 모두 기본급화하는 거대한 물결에 배를 띄웠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