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뉴스FM의 K상무이사는 전국언론노조 YTN지부 김종욱 위원장 등 집행부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YTN 노조가 자신이 관련된 뉴스FM 소속 J기자의 정직 4개월 중징계 처분에 대한 글이 사실과 달라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해당 게시물은 “이번 징계 사태는 K상무의 J기자에 대한 개인적 감정이 본질”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이글은 애초에 한 노조원이 개인 이름으로 사내 게시판에 올린 것이다. 이에 K상무는 글을 삭제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YTN 노조는 해당 게시물을 노조 명의로 바꿔 다시 게재했다. 김 위원장 등 집행부는 다음달 1일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소송의 발단이 된 J기자에 대한 징계는 지난 19일 재심이 열렸으며 징계위원회의 최종 결정은 2주 내에 내려진다. J기자는 K상무의 지시를 수차례 불복종했다는 이유로 정직 4개월 처분을 받았으나 사내에 부당 징계라는 논란이 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