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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방향으로 달려가라

이재강 KBS 기자

장우성 기자  2011.08.31 14: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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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강 KBS 기자는 방송기자로서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사회부, 경제부, 국제부에 앵커까지 두루 거쳤다. 그가 이야기하는 방송 기자들의 속살은 ‘리얼리티’가 충실하다. 14시간 동안 연락이 두절된 ‘대 사고’를 쳤던 수습기자 시절의 에피소드부터 한강대교 꼭대기에 올라가 ‘온마이크’를 했던 무용담 등 현장 기자만이 전할 수 있는 생생한 체험담이 빼곡하다.

무엇보다 ‘미디어포커스’의 멤버로 겪은 뒷얘기는 흥미를 더 해준다. ‘언론의 언론’으로서 소속사 KBS는 물론 타 언론사에 비판의 칼을 들이댔던 3년간의 과정을 처절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 기자는 이 모든 것이 기자의 ‘숙명’이라고 말한다. 보통 사람들은 살길을 찾아 떠난 전쟁터와 자연재해 지역을 취재를 위해 거슬러 들어가는 기자의 길은 녹녹지 않다. 때로는 모두가 ‘예’ 할 때 ‘아니오’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그는 묻는다 “그대는 반대 방향을 향해 나아갈 자신이 있는가?” -모루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