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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정치권 외도 기자 영입

김구철·이진동씨 보도위원·특별취재부장 발령

김성후 기자  2011.08.03 15: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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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최대주주인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1일 단행한 부장급 인사에 김구철 전 KBS 기자와 이진동 전 조선일보 기자가 이름을 올렸다. 김 전 기자는 보도전문위원, 이 기자는 특별취재부장으로 발령났다.

공교롭게 두 사람은 정치권 등으로 외도했다가 언론계로 복귀했다. KBS 기자 출신인 김구철 전문위원은 2007년 방송계를 떠나 17대 대선 당시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 방송팀장으로 활동했고, 이진동 부장은 2008년 18대 총선에 한나라당 후보로 경기 안산 상록을에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김 전문위원은 이후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미디어사업국장, 중앙일보 종편인 ‘jTBC’ 보도본부 전문위원으로 일하다가 최근 TV조선으로 옮겼다. 이 부장은 2009년 6월까지 안산 상록을 한나라당 당원협의회위원장을 지내다가 지난 4월 탈당했다.

TV조선은 김 전문위원의 경우 20여년의 방송 경험을 높이 샀고, 이 부장은 조선일보 기자시절 ‘안기부 X파일’, ‘변양균 신정아’ 사건 등을 단독 보도하면서 확인된 탐사 보도 능력을 평가해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