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방통심의위, 박경신 위원 블로그 심의키로

장우성 기자  2011.07.29 10:04:16

기사프린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8일 제37차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박경신 심의위원(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의 개인 블로그 게시물에 대해 전체회의에서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박 위원은 자신의 개인 블로그에 남성 성기를 확대한 사진 7장과 남성의 나체 뒷모습 사진을 올려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해당 게시물은 방통심의위가 지난 14일 전체회의에서 음란물로 판정한 것이다.

박 위원은 같은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심의위원은 방통심의위가 불법적인 심의기준을 수행하는 것을 고발할 책무가 있다”며 “그 게시물들이 음란물이 아니라고 확신해 심의기준을 국민들과 같이 평가하자는 취지에서 블로그에 올렸다”고 해명했다.


한편 박 의원은 28일 블로그에 여성 음부 그림도 올린 뒤 지난 2002년 음화 전시 혐의로 작품을 압수당한 최경태 화가의 말을 인용, "각자의 주관대로 자신에게 불쾌하거나 성적 감수성을 해친다고 삭제한다면 예술,  문화도 죽고, 아니 문명이 죽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