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에 진출한 신문사 사옥에 망치소리가 커지고 있다. 개국을 앞둔 종편 방송국을 위해 스튜디오와 보도본부, 방송센터 설치작업이 시작됐다.
동아일보는 채널A를 위해 광화문 동아미디어센터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신문박물관과 재경국 일부 사무실이 있던 3·4·5층은 철거가 끝났다. 이곳에는 주조정실, 부조정실, 기계실 등 방송시설이 자리할 예정이다.
21층에는 보도 전용으로 쓰일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이곳에 입주했던 스포츠동아는 연초 8층으로 이사한 상태다. 10층에 입주한 보도본부는 편집국(12·13층)과 가까운 층으로 옮기는 방안을 찾고 있다.
매일경제는 공사가 한창이다. 폐쇄된 지하 1층 식당에는 뉴스 스튜디오와 제작 스튜디오, 주조종실 등이 들어선다. 외부에 대여했던 2~3층은 종편 사무실로 개조해 2층은 편집실, 3층은 보도국으로 쓴다. 매경은 9월까지 리모델링 작업을 끝내고 10월1일부터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선일보 종편 TV조선 보도본부는 편집동 5층에 들어선다. 이곳에 있던 뉴미디어실과 조선경제i는 편집동 1층으로 옮겼다. 7층에는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중앙일보는 9월까지 중구 순화동 사옥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지난달까지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가 있던 L1층 공간에는 보도국과 보도 전용 및 교양물을 제작하는 스튜디오가 만들어진다. 지하층(G·B1~B3층) 공간은 예능과 드라마를 위한 스튜디오, 방송장비를 운용 관리하는 기술센터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