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된 7일, 중앙일간지는 1면 헤드라인을 통해 평창 개최 사실을 압축적으로 전했다.
밤사이 국민들에게 전해진 감격과 환희를 절제하면서 한편으로 극적으로 반영한 표현들이 1면 제목으로 뽑혔다.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이 헤드라인의 전면에 등장했고 ‘꿈’ ‘승리’라는 단어가 동원됐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이뤄진 쾌거를 강조하는 ‘마침내’도 여러 신문이 사용했다.
경향신문 등은 ‘꿈’과 ‘마침내’를 절묘하게 조화시켜 평창 개최의 감동을 헤드라인으로 뽑았다.
평창의 꿈 이뤄졌다(경향신문)
마침내…평창, 꿈을 이루다(국민일보)
마침내…“평창!”(한국일보)
‘평창의 꿈’ 마침내 이뤄냈다(강원도민일보)
“평창” 대한민국 마침내 웃었다(매일경제)
위대한 승리…평창 마침내 해냈다(서울경제)
‘대한민국의 꿈’ 평창이 이뤘다(한국경제)
2010년과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하면서 흘렸던 평창의 눈물을 감격으로 승화한 제목도 눈에 띄었다.
평창, 세 번째 눈물은 환희였다(동아일보)
‘아! 평창’ 우리는 해냈다(강원일보)
조선과 중앙은 평창 개최 사실을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게 전했다.
평창, 위대한 승리(조선)
“2018, 평창”(중앙)
세계일보는 평창의 슬로건 ‘새로운 지평(New Horizon)’에 주목했고, 서울을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얻은 득표수에 주목했다. 한겨레는 겨울올림픽 개최 연도인 2018년을 반영했다.
마침내 해낸 평창…새로운 지평 열다(세계일보)
평창 63표…세계가 놀라다(서울신문)
평창, 2018 겨울을 품다(한겨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