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 노조(위원장 장용진)는 사측이 중앙노동위원회 복직 판정 이후 한 달 만에 서울 본사로 복직한 장용진 노조위원장을 다시 지방사로 전보하겠다고 통보한 것에 대해 ‘노조 탄압이자 파괴 공작’이라며 반발했다.
노조는 5일 “사측이 1일 노조에 공문을 보내 장 위원장을 오는 11일자로 다시 춘천지사로 전보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장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지방으로 전보발령을 받았다가 중노위 판정으로 지난달 1일 본사로 복직했다.
이에 노조는 7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경영진의 폭거를 비난하는 성명서를 채택하는 한편 향후 대응방안을 결의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춘천 지역에 기자 인력이 없기 때문에 계속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상황”이라며 “현재 춘천뿐 아니라 광주 대구 지사 등에 대한 인사교류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