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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광역단체장 1년 평가 "잘했다"

[지역기사 포커스] 충청지역 언론

장우성 기자  2011.07.06 14: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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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종 충북지사,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왼쪽부터)가 지난 5월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에 따른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충북지역, 충주대-철도대 통합 논란


지난 1일은 제5기 민선 자치단체 출범 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대전충남지역 신문들은 1주기를 맞아 지역 지자체에 대한 평가와 주문을 잊지 않았다.

대전일보는 김재철 사회부장의 데스크칼럼을 통해 염홍철 대전시장의 1년 시정에 대해 일단 합격점을 줬다. “화합과 소통, 포용을 통해 취임 1년을 별 대과없이 잘 넘김은 물론 지역 최대 현안이던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도 성공시켰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음 선거를 의식하는 시장이 아닌 변화와 개혁을 통해 시정을 잘 이끌어가는 시장을 대전시민들은 원하고 있다”고 뼈있는 한마디를 남겼다.

중도일보는 지난 1일자 사설에서 대전충남지역 지자체 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지역이기주의와 소모적 경쟁을 버리고 시너지 효과를 내는 ‘선의의 경쟁’을 주문했다. 중도일보는 “무엇보다 공통 공약인 일자리 창출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충청투데이는 지난달 30일자 사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은 과학·경제 중심도시 디딤돌을 놓았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세계대백제전을 성공 개최했다”며 “이시종 충북지사는 태양광산업 특구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했다”고 지역 광역단체장들을 평가했다. 특히 세종시 원안 확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유치는 세 단체장들의 최대 성과라고 꼽았다.

충북지역에서는 충주대와 경기 의왕 한국 철도대의 통합이 이슈가 되고 있다. 충북지역 신문들도 이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국립 충주대와 철도대는 2년여의 협의 끝에 지난 5월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충주 지역 여론을 의식한 이시종 충북지사가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지역 정치권의 논란으로 확산됐다.

중부매일 박익규 정치부장은 4일자 데스크칼럼에서 “충주대 통합이 정치세력·행정주체 간 입장과 구도가 분명하면 할수록, 본질과는 멀어지게 된다”며 “결론적으로 충주대 통합은 절대 정치쟁점화 되어선 안된다”고 우려했다.

충북일보는 지난달 29일 사설에서 “이시종 지사는 주민핑계를 대며 시간 끌기를 해 주민갈등만 깊게 하지 말고 서운한 감정이 있더라도 도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적극적으로 통합문제를 살펴 찬성이든, 반대든 ‘도지사 의견서’ 를 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