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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도청 의혹 규명해야"

"KBS, 한선교 의원 진실 규명 나서라"

장우성 기자  2011.07.01 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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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1일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도청 의혹'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KBS와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이 진실 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손 대표가 KBS 도청 의혹에 대해 공식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손학규 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협박성 발언과 적절하지 못한 거친 취재행위는 공영방송으로서 결코 해선 안 될 일”이라며 “KBS는 민주당 대표실 도청과 관련해서 성의 있게 진실을 밝히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한선교 의원은 불법으로 녹취된 자료, 민주당의 비공개 회의를 도청한 자료를 정치공세에 이용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마땅히 진실을 규명하고 성실한 사과 그리고 이에 상응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수신료 인상에 대한 KBS의 절실한 요구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매사에는 순리가 있다”며 △물가폭탄이라는 민생고에 대한 국민의 부담 고려 △공영방송의 중립성, 공정성 보장에 대한 확고한 자세와 실천 등을 거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