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도청 의혹 연루 시인' '벽치기' 보도는 오보"

KBS, 일부 언론보도 반박

장우성 기자  2011.07.01 13:08:04

기사프린트

KBS는 김인규 사장이 민주당 당 대표실 도청의혹에 KBS 기자가 연루된 것처럼 시인했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오보라고 1일 밝혔다.

KBS는 김 사장이 지난 27일 KBS 이사회 야당 추천 이사들의 저녁모임에 합석해 ‘KBS 기자가 취재한 게 특정 정당으로 넘어간 게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는 보도는 근거가 없다“며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BS는 “이른바 ‘벽치기’라는 표현은 당시 동석했던 두 명의 야당 추천이사들이 ‘과거 정치부 기자 시절 자신들도 종종했던 국회 취재의 한 형태’라며 이야기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나온 것일 뿐”이라며 “‘김 사장이 ‘도청’에 대해 우회적으로 시인한 것 아니냐‘는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고 주장했다.

또한 당일 모임에서 “모 신문에 보도된 도청 관련 이해당사자가 KBS를 지목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자 김 사장은 “지금 누가 어떻게 알겠는가. 단지 KBS 기자들이 수신료 인상 문제에 관심이 많아 상당히 열심히 취재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 있을 뿐”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야당 추천 이사들 중 한명이 초청해 이 자리에 합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