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 노동조합(위원장 장용진)은 상여금 체불과 임원들의 업무 추진비 등을 공개키로 했다.
노조는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상여금 체불 문제 △퇴직금 적립 문제 △임원진 업무 추진비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조는 20일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 상여금 체불 진정서를 냈다.
장용진 위원장은 “1999년부터 매년 상여금 2백%씩 밀리고 다음 해 지급하는 식의 체불 문제가 되풀이되는 상황에서 2급 이상 고위 간부들에 대한 퇴직금 중간정산과 매년 퇴직금에 해당하는 임금은 지급된다”며 “올해 예산에도 상여금 2백%가 미지급되는 것으로 책정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 관계자는 “노조가 제대로 알고 문제 제기를 한 것인지 의아하다”며 “관련 서류가 도착하면 해명할 것은 해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용진 노조위원장은 지난 4월 중순 중노위로부터 원직복귀 판정을 받고 지난 7일 서울 본사로 복귀했다. 장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노조 부위원장 당시 춘천 지역으로 발령받았고 노조는 ‘보복성 인사’라며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