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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논평, 최용익입니다

최용익 MBC 전 논설위원

장우성 기자  2011.06.08 15: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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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정실에서 일하는 기자가 있다. 그것도 정년퇴임을 앞둔 경력 30년의 기자다. 기자가 주조에서 일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법은 없지만 최용익 전 논설위원의 경우는 좀 다르다. 그 이유를 아는 방법이 있다. ‘MBC논평, 최용익입니다’를 읽어보는 것이다.

‘명(名) 신문사설’이란 말은 있지만 ‘명 방송논평’이란 말은 아직 낯설다. 방송은 종이보다 제약이 더 많다. 말로 폐부를 찌르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최 전 논설위원의 논평은 강하다. 그는 이리저리 현혹하는 변화구가 아니라 몸쪽 깊숙이 파고드는 강속구를 던진다. 자본, 정부, 검찰, 언론 등 누구든 상대를 가리지 않는다.

“강부자 정권으로 이름이 나 있는 이명박 정부의 기업 친화적 정책, 부자 친화적 정책에 사회적 약자인 고령, 청년노동자들이 골병이 들고 있는 것입니다.” 정권 출범 첫 해 이런 논평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커뮤니케이션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