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기자 아빠·엄마들, 아이들과 글쓰기 놀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겨레 고경태 문화·스포츠 에디터의 새 책 ‘글쓰기 홈스쿨’을 펼치면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고 기자는 중학생 아들 준석, 초등학생 딸 은서와 글쓰기 놀이를 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한겨레 교육섹션과 인터넷 서점 YES24에 이 과정이 연재돼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매주 주제를 정해 주고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주문, 간단한 품평과 코멘트를 하는 방식인데 글쟁이 아빠가 아이들의 글에 보태는 코멘트가 정겨우면서도 날카롭다.
책은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글쓰기 책’이라는 광고 문구처럼 쉽고 재미 있다. 글쓰기를 고민하는 초·중학생들이나 부모들에 특히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무엇보다 바쁜 기자들이 ‘좋은 아빠·엄마’가 될 수 있는 실마리도 찾을 수 있다. -한겨레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