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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여자럭비 국가대표 되다

태릉선수촌 훈련…훈련기 등 체험 르포도

민왕기 기자  2011.05.25 13: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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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지 기자  
 
서울신문 체육부 조은지 기자가 여자럭비 국가대표에 선발돼 화제다.

조 기자는 지난 12일 합격 통보를 받은 데 이어 최근 태릉선수촌과 인천 LNG 럭비구장 등지에서 24명의 여전사들과 합동 훈련을 하고 있다. ‘나는 국가대표다-조은지 기자의 훈련기’ 등 체험 르포도 연재하고 있다.

회사도 ‘장하다’며 흡족해 하고 있다. 선발이 확정된 지난 13일에는 ‘“꿈 이뤘다” 본지 조은지 기자 여자럭비 국가대표 되다’라는 제목의 1면 박스 기사와 관련 기사(28면)도 실렸다.

체육학과 출신에 운동이라면 자신 있던 그에게 “태극마크는 영원한 ‘꿈’”이었단다. 체육기자가 되고서도 스켈레톤(썰매 종목)과 컬링 종목에서 국가대표가 될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봤을 정도다.

그러다 여자럭비 국가대표 선발 공고를 만났고 1일 선발전에 참가해 이를 악물고 뛰었다. 처음엔 “생생한 체험기나 써보자”는 마음이었지만 막상 실전에 돌입하자 승부 근성이 발동했다. 그는 이날 팔굽혀펴기 40개, 윗몸일으키기 30개, 50m 8초2로 만만찮은 체력을 과시했다.

다음 목표는 12명의 최종엔트리에 드는 것이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여자럭비는 6전 전패(득점 15점, 실점 239점)의 수모를 당했다. 이 때문에 여자럭비가 지금보다 발전하는데 기여도 했으면 하는 바람도 갖고 있다.

조은지 기자는 “국가대표에 선발된 만큼 최종 엔트리에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