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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협회 축구대회 서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동아일보 기자들이 김재호 사장을 헹가래하고 있다. | ||
동아일보가 39년 만에 한국기자협회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일보는 21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협회 축구대회 서울대회 결승에서 KBS를 접전 끝에 2.5대2로 누르고 감격의 우승컵을 안았다.
동아일보는 전반 6분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으나 KBS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8분 만회골을 기록한 KBS는 종료 1분을 남겨놓고 역전골을 성공시켜 대회 2연패에 바짝 다가갔다.
그러나 동아일보 유재영 기자가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극적인 추가골을 넣어 명승부를 연출했다.
골 수로는 2대2 동점을 이뤘으나 올해부터 적용된 ‘4강전부터 해당팀 대표이사․사장이 5분 이상 경기에 출전할 경우 득점 0.5점을 인정한다’는 규정에 따라 김재호 사장이 전반전에 출전한 동아가 0.5점을 얻어 최종 2.5대2를 기록했다.
동아일보는 1972년 1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래 39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KBS는 전통 강호답게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0.5 점 차이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대회 MVP는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동아일보 유재영 기자에게 돌아갔다. 득점왕은 함께 4골을 기록한 고영민 KBS 기자, 유재영 동아 기자가 받았다. 우수상은 KBS 정충희 기자, 수훈상은 한국경제TV의 이창호 기자, 감투상은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가 수상했다.
한편 한국경제TV는 3.4위전 승부차기에서 이데일리를 3대1로 이겨 3위에 올랐다. 이데일리는 4위에 머물렀으나 창간 첫 4강 진출이라는 기쁨을 맛봤다.
다음은 대회 최종일 전적이다.
<8강전>
동아일보 1 - 중앙일보 0
서울경제 0 - 이데일리 1
한국경제신문 0 - 한국경제TV 2
머니투데이 0 - KBS 0 (승부차기 1-3)
<4강전>
동아일보 1 - 이데일리 0
KBS 1 - 한국경제TV 0
<3.4위전>
한국경제TV 3 - 이데일리 1 (승부차기)
<결승>
동아일보 2 - KBS 2(동아일보 사장 출전으로 0.5점 추가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