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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부회장 경영전면에 나서나

'SBS희망내일위원회' 초대위원장 맡아

김창남 기자  2011.04.27 1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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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민 부회장  
 
SBS미디어홀딩스 윤석민 부회장이 지난 12일 ‘SBS희망내일위원회’ 초대위원장을 맡으면서 경영 전면에 나서기 위한 사전 포석작업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는 윤 부회장이 비난 여론을 피할 수 있는 공익 조직을 맡고 경영 전면에 나설 기회를 살펴보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것.

SBS희망내일위원회는 SBS미디어그룹의 사회공헌 목표 및 전략 수립 등을 맡는다.

윤 부회장은 올 초 윤세영 회장(현 명예회장)의 경영 일선퇴진과 맞물려 지난 2월 이사회 의장으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SBS미디어홀딩스 하금열 사장이 의장을 맡았다.

하 사장이 직제상 윤 부회장 밑에 있기 때문에 비판여론을 무릅쓰고 굳이 경영 전면에 나설 필요가 없었다는 게 당시 해석이다.

SBS 한 간부는 “그동안 전면에서 나서지 않았던 윤 부회장이 사회공헌이란 이미지를 들고 공식 석상에 나온 것은 처음”이라며 “이를 통해 사내외 여론을 체크하는 한편 국면이 유리할  때 경영 전면에 나오기 위한 사전 포석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SBS미디어홀딩스 관계자는 “희망내일위원회의 경우 사회적 책임을 방점을 둔 조직이기 때문에 경영 전반에 나서기 위한 움직임과는 성격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