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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라디오본부 평PD협의회 소속 PD들이 11일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 1층 로비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MBC노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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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PD들이 정기 개편을 맞아 거론되는 시사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진행자 김미화씨의 교체를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MBC 라디오본부 평PD협의회는 11일부터 여의도 방송센터 1층 로비에서 ‘라디오본부 시사프로그램 장악 저지’를 위한 피켓 시위에 들어갔다.
평PD들은 라디오본부 한 간부가 김미화씨에게 했다는 발언이 알려지면서 교체 수순에 들어갔다고 보고 반발하고 있다.
김모 부장이 김씨를 지난 5일 만나 “이번은 종전과 다르다, 어려울 것 같다”며 낮 시간대 다른 프로그램으로 옮기라고 권유했다는 것이다.
해당 부장이 실무자에게 밝힌 진행자 교체 대상 프로그램 명단에도 김씨가 포함돼 있다는 주장이다.
해당 부장은 “사적인 대화였을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평PD협의회는 김미화씨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은 높은 청취율을 기록하는 등 MBC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이어서 정치적 외압 이외에는 진행자를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 있다.
MBC 라디오의 개편 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나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진행자 교체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