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의 시청시간은 줄어든 반면 유료방송 시청시간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KBS가 5일 공개한 KBS 방송문화연구소와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의 ‘2010년 국민생활시간조사’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 시청 시간은 평일 1시간46분, 토요일 2시간9분, 일요일 2시간49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5년 조사와 비교할 때 평일 23분, 토요일 27분, 일요일 25분이 줄어든 수치다.
하루 15분 이상 지상파 방송을 보는 사람의 비율도 평일 72.3%, 토요일 74.7%, 일요일 82.2%로 각각 7.1%(평일), 9.5%(토요일), 5.4%(일요일)씩 줄어들었다.
케이블방송과 위성방송, IPTV, DMB 등 유료방송 시청시간은 평일 23분, 토요일 31분, 일요일 33분으로 조사됐다. 2005년과 비교하면 평일은 9분, 토요일은 13분, 일요일은 14분가량 늘어났다.
지상파 방송 시청자는 연령이 높을수록 시청시간이 많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시청시간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휴대전화 이용시간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평균 이용시간은 평일 37분, 토요일 39분, 일요일 37분이었다. 2005년에 비해 평일 25분, 토요일 26분, 일요일 22분씩 증가했다.
휴대전화 평균 이용시간도 평일 25분, 토요일 24분, 일요일 19분으로 각각 23분(평일), 21분(토요일), 16분(일요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KBS 방송문화연구소와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가 지난해 10월 16〜18일 전국 10세 이상 국민 3천4백28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