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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씨, 전직 C기자 성추행 주장

해당 前기자, 출판사 등에 법적 대응 검토

민왕기 기자  2011.03.23 0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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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정아 자전 에세이 4001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신정아씨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신정아씨가 22일 펴낸 자전 에세이집 ‘4001’에서 전직 중앙지 C기자가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전직 기자는 신씨의 폭로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신씨는 책에서 “C기자가 한 전시회를 앞두고 크게 기사를 실어주었고, 전시 오픈에 임박해서도 한 번 기사를 써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인연을 계기로 미술계 인사들과 함께 식사 및 술자리를 가졌는데 C기자가 블루스를 추자는 둥 계속 신씨에게 치근댔다고 주장했다. 또한 택시 안에서도 윗옷 단추를 풀려고 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이다.

해당 전직 기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악의적인 거짓말”이라며 “신정아 출판사, 관련 언론들에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씨는 이날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직 C기자의 소송 가능성에 대해 “이니셜 처리를 한 것을 비롯해 법률적 검토를 몇 달 동안 거친 것”이라며 “아무 문제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