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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보고서' 야당 보이콧 속 채택

대통령 임명 절차만 남아

장우성 기자  2011.03.19 0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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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국회 문방위 회의에서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들과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이 기립 표결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있다.(뉴시스)  
 
야당의 보이콧 속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보고서가 채택됐다. 이제 대통령의 임명 절차만 남았다. 


국회 문방위는 18일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채 최시중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안건으로 상정, 14명의 한나라당 의원 전원과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이 찬성해 가결시켰다.


‘적격 의견’의 이번 보고서에는 최시중 후보자가 1기 방통위원장으로서 방송법 개정을 통해 국제경쟁력 향상 기반을 마련했으며 종편을 공정하게 선정해 방송의 다양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실력 저지도 검토했으나 일본 대지진으로 나라 안팎이 불안한 상태에서 여야가 물리적 충돌을 빚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라 회의 보이콧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가결 후 기자회견을 열어 “청문회에서 부적격자로 드러난 최시중 후보를 한나라당이 청와대의 압력에 굴복해 날치기 통과시켰다”고 비판했다.


한나라당은 배은희 대변인의 논평에서  “한나라당은 법이 정한 청문회 절차에 따라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능력 검증을 다했으며, 후보자도 야당이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해 큰 문제가 없음이 증명되었다”며 “이번 청문회를 통해 민주당은 ‘어거지식 의혹공세’, ‘구태의연한 정치공세’의 완결편을 보여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