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민주당 의원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세금 탈루․위증 의혹을 제기했다.
천정배 의원은 17일 인사청문회에서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2008년 7월16일 장남에게 3천7백만원을 증여한 것에 대한 세금을 납부했다”며 “그러나 그해 3월 인사청문회에서는 '장남에게 한 푼도 주지 않았다'고 증언했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결국 청문회에서 위증을 했고 세금을 탈루했다는 것이 증명된 것 아니냐”라며 “지금이라도 인정하고 사퇴하라”고 추궁했다.
최 후보자는 “부자 지간의 일을 법률적으로 일일이 기억할 수 있나”라며 “나중에 알고 세금을 낸 것이며 탈세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