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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조합원 66% 경영진 연임 반대

10명 중 6명 "보도 공정성 후퇴"

김창남 기자  2011.03.14 16: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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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노조 조합원 10명 중 6명은 YTN 보도의 공정성이 예전에 비해 후퇴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년도 현 경영진에 대한 연임에 대해선 응답자의 66.1%가 반대했다.

YTN노동조합(위원장 김종욱)이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전체 조합원 4백4명을 대상으로 3년 전과 비교한 YTN 현 상황을 묻는 ‘조합원 의식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3백1명이 참석해 76.6%의 응답률을 보였다.

14일 발행된 YTN노보에 따르면, YTN 보도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서 ‘전보다 공정해졌다’고 답한 조합원은 7.6%에 그친 반면, ‘공정해지지 않았다’는 답변한 조합원은 59.4%에 이르렀다.

특히 응답자들의 80.1%는 공정보도를 위해 무엇보다 지난 1년6개월 동안 사측 거부로 열리지 못하고 있는 ‘공방위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답했다.

또 노사 화합을 위해선 응답자의 79.7%가 ‘해직자 복직’으로 꼽았다.

종편 및 보도채널 등장 이후 YTN에 가장 위협적일 새 경쟁자로는 ‘연합뉴스 보도채널’이 59.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앙일보 종편(15.3%), 조선일보 종편(12.6%), 매일경제 종편(3.7%), 동아일보 종편(0.3%)순이었다.

경영진에 대한 평가에 있어선 ‘현 경영진이 내년에도 YTN을 이끌기 바란다’는 응답은 6.9%에 불과한 데 비해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66.1%(보통 26.2%포함)로 10배 가까이 나왔다.

이와 관련, 배석규 사장은 이날 실국장 회의에서 “노조가 특정 목적의식을 갖고 실시한 설문조사였다”며 “설문 내용, 방식, 진행 방법, 신뢰성 등에 여러 문제가 있기 때문에 회사는 이미 밝힌 대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