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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시사교양국PD 제작거부 결의

야당․시민단체 'PD수첩 사수 공대위' 구성

장우성 기자  2011.03.14 16: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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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사교양국 PD들이 제작거부를 결의하고 야당․시민단체는 공동대책위를 구성하기로 하는 등 ‘PD수첩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MBC 시사교양국 PD들은 집단 항의 연차 휴가를 벌인 10~11일 의정부 연수원에서 총회를 열고 윤길용 시사교양국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제작거부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제작거부 돌입 시기 결정은 시교국 비상대책위원회에 일임했다. 윤길용 국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도 벌이기로 했다.

2백여 개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당 등 정당들은 ‘PD수첩 사수와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범시민 공대위’ 를 구성, 16일 출범식을 열기로 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PD수첩 ‘무릎기도 취재 중단’ 문제와 관련해 사측에 공정방송협의회 개최를 요구했다.

한편 MBC 사측은 8일 방송 예정이던 PD수첩 내 코너 ‘생생이슈’에 이명박 대통령 무릎기도 사건을 다루려던 전성관 PD를 징계하기 위해 인사위원회에 9일 회부했다. 국장이 불허한 ‘무릎기도’ 건 대신 다른 아이템으로 방송을 제작하라는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인사위는 23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