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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새 보도국장 23일 선임

공정방송협의회, 7일 선거일정 확정

김창남 기자  2011.03.09 17: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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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사장 이재천)는 이정희 보도국장의 보직사퇴로 공석 중인 보도국장을 1,2차 투표를 거쳐 23일 확정한다.

CBS공정방송협의회는 7일 2차 공방협 회의를 열어 사측이 이번 인사로 빚어진 보도국 사태에 대해 유감 표명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대신 이번 신임 보도국장의 임기를 잔여기간(1년)만 수행키로 합의했다.

앞서 4일 열린 공방협 회의에서 노측 대표들은 보도국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 2년 임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사측 대표들은 새로운 임기가 시작될 경우 보도국장?편성국장을 뽑는 시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신임 보도국장의 임기를 1년으로 요청했다.

노사는 결국 지난 보도국장 선거에서 투표결과를 무시한 인사에 대한 유감 표명과 재발 방지 등을 약속받는 선에서 마무리했다.

CBS는 14일 보도국 1차 투표를 통해 10% 이상 득표한 후보자를 선출한 뒤 21일 노조 조합원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열어 유효 득표율 20% 이상 얻은 후보자 3명을 회사에 통보하면 사장이 이 중 한명을 보도국장으로 임명한다.

후보자 자격은 보도국 근무 만 10년 이상 및 책임보직 부장 경력 등을 포함해 19년차 이상이면 피선거권 자격이 자동으로 주어지고 본인이 원치 않을 경우 선거공고일(11일) 전에 사퇴할 수 있다.

노조 관계자는 “최종 인사권이 사장한테 있더라도 투표 결과를 무시한 채 단행한 인사로 빚어진 보도국 사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 받았다는 데 이번 합의문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