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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언론노조 전자신문 지부는 지난달 21일 임시총회를 열고 '전자신문 수호를 위한 투쟁 선포식'을 가졌다. 이어 노조 조합원들은 서울 영등포구 전자신문 대표이사실 앞에서 피켓을 들고 최영상 회장 퇴진을 촉구했다.(전자신문 노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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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노동조합(위원장 정지연)은 전자신문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현 경영진 퇴진과 함께 전문 언론인 출신 경영진 선임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현 경영진인 최영상 대표이사 회장 취임 후 지난 4년6개월간 편집권 침해와 부당노동행위를 일삼아 왔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4일 성명에서 “비상근 회장으로서 회사 경영에 직접 관여하지 않은 것처럼 하면서도 독립권이 보장돼야 할 편집국에 매출을 할당하고 신규 사이트에도 인적·물적 투자는 없이 비상식적인 매출목표를 지시하는 등 비정상적으로 경영에 간섭해 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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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언론노동조합 전자신문 지부는 회사 정상화를 위한 투쟁을 본격화하며 8일 주요 주주들이 상근하는 회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8일 전자신문 주요주주인 오명 웅진에너지·폴리실리콘 회장의 근무처인 충무로 극동빌딩 앞에서 전자신문 조합원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전자신문 노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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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현 노조는 지난달 21일 전국언론노조 산하 산별 노조에 가입하는 한편 3월 주총 이전까지 총력투쟁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했다.
또 노조는 8일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한 데 이어 최영상 회장의 또 다른 회사인 AT커니코리아 앞과 주요 주주인 오명 웅진에너지·폴리실리콘 회장의 회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와 집회 등을 벌였다.
노조는 △노사 간 협의 없이 자산 매각 및 기업 인수합병 추진 등 일방 통행식 경영 △부당노동행위 △기사와 광고 맞교환 등 편집권 침해 △편집국 인력 대폭 축소 △기자 인력 비편집국 전보 배치 등을 현 경영진에 대한 총체적인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특히 노조는 최 회장을 포함해 현 경영진이 취임하기 전 80여 명에 이르렀던 편집국 인력이 30여 명으로 줄고 비편집국으로 전보 배치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광고주들이 민감해하는 기사의 경우 해당 기자의 동의 없이 광고와 맞교환하는 등의 편집권 침해 역시 비일비재했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노조는 △최 회장은 전자신문 경영에서 손을 떼고 전문 언론인 출신 새 경영진을 선임해 더 이상 편집권 침해와 경영 간섭을 하지 말고 △불법파견 등 부당노동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인력을 충원해야 하는 한편 △편집국장 임면동의제 등 편집국 보호시스템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안동범 경영지원실장은 “코멘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신문 최영상 회장은 2006년 9월 전자신문 비상근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고 지난해 11월 지분을 29.3%까지 늘려 최대주주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