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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박선영, SBS 8뉴스 새 앵커 발탁

내달 뉴스앵커 대폭 교체

김창남 기자  2011.02.27 10: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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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준 SBS 앵커(왼쪽)와 박선영 아나운서(사진=SBS)  
 
SBS(사장 우원길)가 김성준 기자, 박선영 아나운서를 8시뉴스 새 앵커로 발탁하는 등 다음달 21일부터 뉴스 앵커를 전면 교체한다.

SBS는 'SBS 8뉴스' 앵커를 기존 신동욱 기자와 김소원 아나운서에서 김성준 기자와 박선영 아나운서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주말 SBS 8뉴스'는 박진호 기자와 박선영 아나운서에서 송욱 기자와 장선이 기자로 바뀐다.

신설된 '주말 아침뉴스'는 김용태 기자와 이혜승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김성준 앵커는 정치부, 워싱턴 특파원 등을 거쳤고 2002년부터 2년간, 2009년부터 2년간, 총 4년 동안 '출발! 모닝와이드' 아침 뉴스를 진행했다.

박선영 앵커는 2008년 5월부터 주말 'SBS뉴스'를 진행해 왔다.

평일 아침 뉴스는 '나이트라인'을 진행했던 편상욱 기자가 자리를 옮겨 최혜림 아나운서와 진행하고 '나이트 라인'은 정성근 논설위원이 맡는다.

SBS보도본부는 이번 뉴스앵커 교체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앵커 오디션을 치렀다.

최영범 보도국장은 "이번 앵커 심사 결과는 단지 사내 평가 만을 반영한 것이 아니다"며 "심의팀 모니터 요원들에게도 앵커 오디션을 보여줘 그들의 심사까지 반영했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도 객관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