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길환영 콘텐츠본부장에 대한 신임투표 결과 불신임이 87.9%을 기록해 해임을 건의하겠다고 14일 밝혔다.
KBS본부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콘텐츠본부 노조원 4백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임투표 결과 투표자 4백23명 중 3백72명이 불신임을 찬성했다. 신임 찬성은 49명이었다. 이번 신임투표는 “본부장 신임투표는 취임 후 1년이 경과되는 시점에 실시한다”는 단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KBS본부는 “불과 1년여 사이에 프로그램을 만신창이로 만들고 저널리즘 죽이기에 앞장서온 길환영 본부장을 제작진은 역대 최악의 본부장으로 여기고 있다”며 “이번 신임투표는 망가질대로 망가진 콘텐츠본부 내의 자괴감이 표출된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