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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방송 회생 위한 특단 조치 취해야"

지역민방노조협의회 성명

장우성 기자  2011.01.28 18: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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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지역 민영방송 대표들이 지난 20일 간담회를 가진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뉴시스.방송통신위원회 제공)  
 
9개 지역민방 노조로 구성된 전국언론노조 지역민방노조협의회는 28일 성명을 내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지역민방사장단 간담회 발언을 비판하고 지역방송 회생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

지역민방노조협의회는 성명에서 “지난 20일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또 한번 이 땅의 지역민들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망발을 저질렀다”며 “MB정권 개국공신인 조중동에게는 온갖 특혜와 떡고물로 아부하며 권력연장을 시도하면서 지역방송에게는 '지원만 바라지 말고 알아서 살아갈 길을 찾으라'고 말한 것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파렴치한 처사라 아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역민방노조협의회는 “지역 민방이 지역 언론으로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최소한의 정책적 조치를 하는 것은 침체되어 있는 지역문화를 살리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라며 “교육 문화 경제적 토대가 취약한 지역방송 특성상 지역공공성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왜곡된 정책관을 가지고 헌법정신을 왜곡하고 있는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며 방송통신위원회는 위기에 처한 지역방송의 회생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지난 20일 방통위에서 9개 지역민영방송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방송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야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