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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 새 위원장에 정영하씨

수석부위원장에 정대균 기자

장우성 기자  2011.01.28 10: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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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영하 MBC노조 신임 위원장(왼쪽), 정대균 신임 수석부위원장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제9대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에 정영하 후보와 정대균 후보가 선출됐다.  


정영하·정대균 당선자는 26~27일 치러진 선거에서 94.6%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투표율은 88.3%였다.


정영하 신임 위원장은 노조 특보에 당선 소감을 내어 “더 이상 잃을 것도, 빼앗길 것도 없는 벌거숭이가 되어 노조 창립 당시보다 훨씬 엄혹하고 황량한 벌판으로 내몰렸으나 두렵지 않다”며 “단협을 갈기갈기 찢을 순 있어도 투쟁과 헌신의 역사 속에 형성되어 우리 몸에 흐르고 있는 언론자유와 독립을 향한 의지는 저들이 어쩌지 못하는 우리의 몫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대균 신임 수석부위원장도 “MBC의 뿌리인 지역성과 다양성을 지키는 데 튼실한 밑거름이 되겠다”며 “광역화, 경영합리화로 포장된 채 강행되고 있는 지역MBC의 강제통합을 몸을 던져 막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하 위원장은 기술직으로 제7대 노조 사무처장을 지냈다. 정대균 수석부위원장은 기자직으로 진주MBC 노조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7월 지역MBC 통폐합을 반대하며 사장의 출근을 저지했다는 이유로 해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