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가 5일 KBS 추적60분 ‘의문의 천안함, 논쟁은 끝났나?’에 대해 ‘경고’조치를 결정하면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전국언론노조·참여연대·한국PD연합회·한국기자협회 등은 1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이번 결정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70%에 이르는 국민이 정부의 천안함 발표에 의문을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이런 상황에서 시사프로그램이 정부 보고서를 둘러싼 논란을 따져보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추적60분은 정부 보고서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의문점들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에 기반 해 지적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6일 성명을 통해 “김인규 사장은 방통심의위의 이번 결정에 불복해야 함은 당연하며, 재판을 통해 중징계의 부당함을 주장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