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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찬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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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박정찬 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미디어 빅뱅 원년이기도 하지만 연합 미디어그룹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어 “종합편성 채널과 보도채널 문호가 확대된 올해부터 엄청난 싸움이 시작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무한경쟁의 전장 한가운데 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또 “보도채널 출범준비는 연초부터 발등에 떨어진 불이며 사옥도 옮기고 가을에는 보란듯이 첫 방송을 해야한다”며 “모든 것이 우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준비작업”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를 위해 “보도채널 출범으로 명실상부하게 연합의 선단경영의 기틀이 완성된다”며 “연합뉴스를 주축으로 경제전문 연합인포맥스, 영상보도 부문을 도맡을 보도채널이 선단을 이뤄 함께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연합뉴스 박정찬 사장 신년사 전문.
사원 여러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원 여러분과 가족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설렘과 막중한 책임감 속에서 새해를 맞았습니다.
보도채널이라는 새로운 바다로 나간다는 설렘과
이 미지의 항해를 준비하는데 한 치의 차질도 없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두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과거 몇 년간 뉴스통신은 인터넷 시대와 함게 리얼타임 뉴스 서비스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신문산업의 쇠락과 새로운 활로의 모색은 우리에게 다시 도전과 응전의 시기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종합편성 채널과 보도채널 문호가 확대된 올해부터 엄청난 싸움이 시작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무한경쟁의 전장 한가운데 있습니다.
보도채널은 새로운 기회의 창입니다.
그러나 기회의 창은 지금 이 순간에도 수시로 열리고 닫히는 것입니다.
개인과 조직의 생존과 발전은 거품처럼 생성소멸하는 기회의 창을 항상 깨어있는 눈으로 포착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야 할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보도채널을 징검다리로 새로운 기회의 창들을 열어 나가야 합니다.
사원 여러분,
작년 우리는 유례없이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OANA 특별정상회의를 기구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했습니다.
국제적 위상을 굳혔고, 벤치마킹의 대상이 됐습니다.
G20 주관통신사로서 국격제고에 이바지하고, 지구촌 소프트파워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중심국 반열에 자리잡는데 앞장섰습니다.
연말에는 보도채널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뉴미디어 경쟁에서 끊임없는 성찰과 노력으로 미래의 먹거리도 준비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 모든 것을 만들어온 사원 여러분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더 바빠질 것입니다.
보도채널 출범준비는 연초부터 발등에 떨어진 불입니다.
이어 사옥도 옮기고 가을에는 보란듯이 첫 방송을 해야합니다.
모든 것이 우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준비작업입니다.
초석은 완벽해야 합니다.
사원 대다수의 미래가 바로 그 위에 놓이게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미디어 빅뱅 원년이기도 하지만 연합 미디어그룹 원년이기도 합니다.
보도채널 출범으로 명실상부하게 연합의 선단경영의 기틀이 완성됩니다.
연합뉴스를 주축으로 경제전문 연합인포맥스, 영상보도 부문을 도맡을 보도채널이 선단을 이뤄 함께 갈 것입니다.
연합뉴스와 인포맥스, 보도채널은 서로 다른 3개사가 아닙니다.
한몸처럼 일사불란하게 편대비행을 해야만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핵심인 연합뉴스의 첨단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야합니다.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소비자들의 감성에 맞춰나가야 합니다.
바로 얼마전까지만해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것을 상상이나 했습니까.
변화에 촉각을 세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지금까지의 성취에 안주해서는 안됩니다.
항상 깨어있고, 시대와 기술의 변화상에 각성해 있어야합니다.
미디어그룹으로서 연합뉴스의 성공은 곧바로 우리 모두의 성공이고, 실패는 우리 모두의 실패로 귀결될 것입니다.
CEO로서 새해벽두부터 여러분을 독려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모두 현재의 위치에 일희일비 하지않고 함께 해주기를 당부합니다.
저는 힘들고 어려운 곳, 남이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원들에게 더욱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빛나는 자리에 있는 사원들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그들이 연합뉴스를 지탱하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빛과 그림자는 항상 같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또 수시로 자리를 바꾸기도 하는 법입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정이 넘치면서도 기강이 살아있는 조직, 사람을 존중하는 공동체로 연합뉴스를 만들어 나갑시다.
그리고 올해는 바쁜 와중에서도 우리의 정을 이웃에게도 나눠주는 사회적 여유를 가진 조직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