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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식씨 게이오대 박사 학위

장우성 기자  2010.12.22 14: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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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식 가천의과학대 교수(전 동아일보 논설위원)가 지난 17일 논문 ‘디지털 정보사회에서의 신문의 구조변용-한국과 일본 비교론’으로 일본 게이오대 법학부 박사(미디어전공) 본심을 통과했다. 한국 기자 출신이 게이오대 법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기는 김충식 교수가 처음이다.

김 교수는 이 논문에서 한국과 일본 신문의 위기 및 원인, 장래전망 등에 초점을 맞췄으며, 인터넷이 준 타격 분석은 물론, 신문 산업의 장기적인 구조 변화까지 조망했다.

또한 일본 신문보다 한국 신문의 위기가 더 심각하며, 이 때문에 일본에 비해 더 과감하고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일 신문사들은 대응전략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으며, 일본 신문은 부동산, 광고 등의 다른 업종으로 진출하는 ‘이종업(異種業)복합형’인 반면, 한국 신문은 인터넷에 이어 방송겸영으로 진출을 모색하는 ‘미디어중심형’의 특색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도 담았다.

조직 면에서는 한국이 구미(歐美)형인 통합뉴스룸 구축을, 일본은 인터넷 뉴스를 강화하기 위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 교수는 내년 가천대와 통합되는 경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임용돼 강의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