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7백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측정 결과 언론유관기관 중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공사가 ‘보통’, 한국교육방송공사, 문화체육관광부가 ‘미흡’,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매우 미흡’ 평가를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9일 한국리서치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민원인 및 공직자 총 22만6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201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기관을 찾은 민원인과 내부 직원들이 평가한 종합청렴도 측정에서 중앙행정기관으로 분류된 방송통신위원회는 8.53점으로 지난해보다 0.06점이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보다 0.36점이 감소해 8.43점으로 ‘미흡’ 평가를 얻었다.
준정부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은 8.37점으로 가장 낮은 단계인 ‘매우 미흡’을 기록했다. 공기업으로 분류된 한국방송광고공사는 8.89점을 얻어 ‘보통’ 평가를 받았으며 한국교육방송공사는 8.47점으로 ‘미흡’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법제처·국토해양부·기상청,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서울시,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제주도교육청, 공기업 중에서는 한국전력공사가 ‘매우 우수’를 받았다.
이 설문조사는 전화 및 온라인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0.0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