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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4대강' 편 22일 방송될 듯

"낙동강 재판 결과 추가해 방송"

장우성 기자  2010.12.21 22: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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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 '민주광장'에서 열린 추척60분 불방 규탄과 부당징계 철회 요구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KBS 추적60분 ‘4대강’ 편이 두 차례 불방 끝에 22일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KBS의 한 관계자는 “제작진과 조율이 이뤄져 일부 내용을 수정·보완해 22일 ‘4대강’ 편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22일 예정된 방송분에는 낙동강 사업 취소 소송의 정부 측 승소 사실이 추가됐다.


부산지방법원 행정2부는 지난 10일 시민 1천8백19명이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취소해 달라며 국토해양부 장관 등을 상대로 낸 하천공사 시행계획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제작진은 ‘4대강’ 편의 보도 내용과 재판 결과는 상관관계가 부족해 이를 방송에 반영하는 데 부정적인 의견이었으나 일단 회사 측 입장을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일부 문구가 수정된 것을 제외하면 기존 제작물에서 누락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측은 “회사 측으로부터 아직 직접 통보를 받지 못했으며 22일 오전 열리는 노사 공정방송위원회에서 공식 언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엄경철 위원장은 “현재로서는 방송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이나 좀더 지켜봐야 한다”며 “방송이 되더라도 2주 연속 불방 사태에 대한 회사 측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책임자 문책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