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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트위터 등 SNS 활성화해야"

연합 30주년 편집․보도국장 세미나서

김창남 기자  2010.12.17 18: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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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주최로 17일 서울 중구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0년 편집.보도국장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발제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연합뉴스(사장 박정찬)는 17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창립30주년(19일)을 맞아 ‘2010년 편집․보도국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대 강남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뉴스통신사의 미래’라는 발제문을 통해 “이전 뉴스통신사는 TV나 신문 등에 뉴스를 전달하는 중간 도매상 역할에만 집중했다”면서 “그러나 모바일 매체의 등장으로 인한 뉴스 소비의 즉시성, 보편성, 개인화 등은 최종 뉴스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통신사의 강점인 신속하게 뉴스를 개인화해 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강 교수는 “연합뉴스의 트위터 팔로우는 2만1천여명에 불과해 MBC의 4만4천여명, 오마이뉴스의 3만8천6백여명보다는 현저히 적다”며 “연합뉴스도 새로운 뉴스 에코시스템에서 생존하기 위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KBS 임창건 보도국장은 “최근 9시뉴스에 적용하기 위해 SNS팀을 새롭게 만들었다”면서 “그러나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소스를 데스킹을 해야 하는데 너무 많아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공정성, 사실성 등과 상충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조선일보 김형기 부국장은 “연합의 국제뉴스가 AP나 AFP 등만 소개할 것이 아니라 대규모의 특파원들이 있다는 장점을 살려 그 나라의 매체에서 소개되는 뉴스를 써 준다면 국제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