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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내년1월 광고 소폭증가 전망

언론계는 올해 수준 예측

김창남 기자  2010.12.15 14: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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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코바코)는 내년 1월 ‘광고경기 예측지수’를 109.2로, 이 달보다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별 1월 예측지수는 TV 105.1, 신문 102.9, 케이블TV 102.7, 라디오 97.0, 인터넷 118.4로 라디오를 제외한 매체가 전월보다 광고비가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코바코는 내년도 광고경기에 대한 조사를 실시, 조사에 참여한 광고주 2백50명 중 1백39명(55.6%)이 내년도 광고비를 올해보다 늘리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광고비를 줄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4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언론계에서 예측한 내년도 광고시장 전망은 올해 수준과 비슷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특히 실물경기 지수가 올해보다 하향 조정되고 내수경기 역시 특별한 호재가 없다는 점에서 이 같이 전망하고 있다.

또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 등 새로운 매체가 생기면서 제한된 광고시장 안에서 제로섬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송 역시 내년도 광고시장이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한 방송사는 10일 주요 간부회의에서 내년 광고시장이 부진할 것으로 보고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메이저신문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직접 영향을 받은 지난해보다는 평균 5~15% 성장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제일기획의 내년도 광고시장 전망치를 보면 신문 방송 라디오 케이블TV의 경우 -2~-3% 줄 것으로 보고 매년 20%가량 성장세를 보였던 인터넷 역시 10%가량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한 경제지 경영기획실장은 “유럽 경제위기 여진과 기업의 환율 리스크 등으로 인해 내년도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며 “부동산 경기 침체에서 벗어날지도 여전히 미지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