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있는 코멘트로 주목받고 있는 최일구 MBC 앵커가 주말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최일구 앵커는 12일 MBC 뉴스데스크 진행 중 서울대공원 동물원 우리에서 이탈해 일주일 넘게 국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는 6살짜리 수컷 말레이시아 산 곰에게 한마디를 던졌다.
“동물원을 떠난 말레이 곰의 은신처가 일주일 만에 오늘 발견됐습니다.”(배현진 아나운서)
“그러니까 말레이 곰을 발견한 게 아니라 머물다 간 곳을 찾아냈다는 거죠?” (최일구 앵커)
“그렇습니다, 어서 빨리 곰이 잡혀서 안전한 우리로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배현진 아나운서)
“전 말레이 곰에게 이런 말 해주고 싶어요. 자꾸 도망다니지 말레이.”(최일구 앵커)
최일구 앵커는 지난 2003~2005년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면서 재미있는 구어체형 코멘트로 인기를 얻었으며 복귀 뒤에도 변함없는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