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국민일보 회장·발행인은 3일 열릴 국민문화재단 이사회에서 한세대 김성혜 총장과 김 총장 측근 인사들을 이사로 선임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달 25일 국민일보 노동조합에 따르면 “김성혜 총장과 김 총장의 측근 인사들을 이사로 선임하지 않기로 했다”며 “조용기 회장이 뒤늦게나마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24일 김 총장이 국민문화재단 이사로 입성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사 공동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나와, 독자적 대응을 선언한 바 있다.
조상운 노조위원장은 “조용기 회장이 김 총장을 이사로 선임하지 않기로 했지만 3일 국민문화재단 이사회까지 지켜 보겠다”며 “만약 이사로 선임할 경우 지난 몇 달간 김 총장과 그 추종자들의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