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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예비사업자-지역 언론사 협력관계 윤곽

"양해각서 수준…사업자 선정 후 구체적 계약 가능"

김창남 기자  2010.12.01 15: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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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와 전국 9개 지방신문사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김종렬) 간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종합편성채널 예비사업자와 지역 언론사 간 협력 판도가 수면 위로 나타났다.

실제로 조선일보도 1일 사고를 통해 경상일보 영남일보 중부매일 등 15개 주요 지방신문사와 종편 진출을 위한 업무 협력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앞서 중부일보는 지난달 26일 사고를 통해 “최근 중앙일보와 지역뉴스 공동 취재 및 보도콘텐츠 교류 등의 협력 내용을 담은 포괄적인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공모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 투자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중앙일보를 통해 강원도민일보, 광남일보, 경남일보, 대구일보, 새전북신문, 제주일보 등 지방일간지 6개와 용인시민신문, 원주투데이, 당진시대, 태안신문 등 ‘바른지역언론연대’ 소속 16곳과도 교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동아일보 역시 한신협과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이전 경기일보 등 일부 언론사와 종편 진출 관련 협력 관계를 맺었다.

반면 매일경제와 한국경제는 지역신문보다는 지역 방송사와의 협력 구축에 주안점을 뒀다.

매경은 전국 지역SO 20여 곳과 보도·제작·편성·마케팅 등에 있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경은 지역민방, 지역SO 등과 종편 진출을 염두에 둔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한 지방신문사 관계자는 “종편 예비사업자와 협력관계를 맺었지만 선정될지 여부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양해각서 수준”이라며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에나 자본금 출연 등 구체적인 협력 계약이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광그룹도 종편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치면서 종편 예비사업자는 총 6개사로 늘었다.

한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절대평가를 해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수에 제한 없이 허가하고, 80점 이상이 없을 때 하나도 안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