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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YTN, MBN 등 보도전문채널은 23일 오후 3시께부터 뉴스특보체제로 전환해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소식을 실시간으로 다뤘다. 사진은 YTN의 실시간 뉴스특보 장면.(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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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의 연평도 포격 사건이 터진 23일 오후 각 언론사는 취재 기자를 급파하고 속보를 전달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방송사들은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특보체제로 전환해 시시각각으로 관련 소식을 전했다. 신문사들은 인터넷을 통해 속보를 타전하고 호외를 발행하는 등 긴박한 모습이었다.
거의 모든 언론사가 정치부, 사회부를 중심으로 특보체제를 꾸렸으며 인천 연안부두, 국군수도통합병원 등에 취재진도 급파했다. 또한 청와대, 국방부, 외교부 등 주요 부처 출입 기자를 비상 대기시켰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들은 주요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거의 모든 시간대에 특보를 편성했다.
KBS는 오후 3시5분께 1TV의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뉴스속보체제로 전환해 실시간 뉴스를 전했다. 또한 긴급좌담을 40분간 편성했다.
MBC는 연평도 주민 2명에게서 제보전화를 받고 면사무소에 사실을 확인한 뒤 2시38분께 첫 자막을 내보냈다. 이어 3시9분께 특보를 시작, 아시안게임 중계 등 모든 일정을 중단했고 보도국 기자 7명을 인천 연안부두 등에 파견했다.
SBS도 MBC와 비슷한 시각에 특보를 시작했다. 정치부와 사회부를 중심으로 특보체제를 꾸려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인천에 5팀을 급파했다. 역시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YTN은 언론사 중 가장 빠른 시간인 3시 정각에 특보체제로 전환, 연평도 포격 소식을 전했다. MBN은 방송사 처음으로 2시53분에 자막속보 '연평도 포탄 수십발 떨어져' 첫 보도를 했으며, 2시58분에 특보체제에 돌입했다. 이들 보도전문채널들은 전 인력을 연평도 포격사건에 투입, ‘기약 없는 특보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역시 인천경기취재본부에 기자인력을 증원하는 등 인천 연안부두 등에 취재진을 급파했으며, 인터넷방송을 연장하는 등 연평도에 집중하고 있다.
신문사들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신문사들은 당초 잡혀 있던 지면계획을 대폭 수정, 개판을 진행했다. 또 일부 사회부 기자와 현지 주재기자를 인천으로 급파하고 온라인을 강화하는 등 사건에 대처하고 있다.
동아일보는 ‘북, 연평도에 해안포 공격’이라는 제목으로 2면 분량의 호외를 발행했다.
경기·인천지역 신문들은 인천본부를 중심으로 취재인력을 가동하고 있다. 연평도 현지로 갈 수 없어 일부 통신이 되는 유선전화를 통해 연평도 주민을 취재하고 있다.
한편 언론사들은 사건 당일 연평도로 가는 배편이 끊김에 따라 24일 연평도에 진입하기 위해 배편을 수소문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각국에 파견돼 있는 특파원을 풀가동해 국제사회의 반응을 타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