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신문과 TV를 누르고 가장 큰 광고매체가 되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소는 12일 공개한 보고서 ‘옴니미디어시대 방송산업 전망과 과제’에서 “2009년 현재 광고시장 규모는 TV-신문-인터넷 순이나 인터넷이 2012년 신문을, 2020년경에는 TV를 제치고 가장 큰 광고매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매체의 광고비중 감소는 두드러져 지상파TV의 광고 비중이 2000년 35.3%에서 2009년 23.0%까지 감소했으며, 신문은 같은 기간 36.3%에서 20.7%로 급감했다.
이 기간 동안 인터넷은 2.3%에서 17.1%로, 케이블TV는 3.1%에서 10.7%로 증가했다.
현대경제연구소는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2020년 광고 시장 순위는 인터넷-TV-케이블-신문의 순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내총생산(GDP) 중 광고비의 비중을 나타내는 광고집약도는 1996년 1.22를 기록한 이래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0.68까지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