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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환 회장 장남 경영수업 시작

매경 기획실 연구원으로 활동

김창남 기자  2010.09.15 15: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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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의 장남인 승준씨(30)가 매일경제신문 기획실 연구원으로 지난 7월부터 근무하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뉴욕대에서 석사학위를 마치고 온 승준씨는 그동안에도 연구원 자격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붙박이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2세 경영 수업을 쌓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장대환 회장의 경영관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 회사 경영 전면에 부각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 간부는 “장 회장의 경우 다른 언론사와 달리 회사를 운영하는 철칙 중 하나가 친인척을 회사에 두지 않는 것으로 공과 사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간부는 “52년생인 장대환 회장의 나이를 감안했을 때 2세 경영을 위한 본격적인 경영수업으로 보기 힘들다”며 “아직 회사 전반에 대해 모르고 있기 때문에 배우는 입장에서 일반 직원으로 발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승준씨가 간부가 할 수 있는 연구위원이 아닌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것도 이 같은 해석을 가능케 한다.

반면 기자들 사이에서는 승준씨의 성격이 매우 조용하고 차분하다는 게 대체적인 인상이다.

한편 장대환 회장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승준씨가 첫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