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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쿠키스 에이스를 꿈꾸며

조민제 사장, 정식 입단…한겨레 친선경기 데뷔

김창남 기자  2010.09.01 14: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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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제 사장이 지난달 21일 한겨레 ‘하니야구’와의 친선경기에서 타격을 하고 있다.(쿠키스 제공)  
 
국민일보 조민제 사장이 국민 야구단 ‘쿠키스’에 정식 입단하고 선수로 뛰어 화제다.

조민제 사장은 지난달 9일 쿠키스 선수로 가입하고 21일 경기도 고양시 중산동 연세대학교 삼애캠퍼스구장에서 열린 한겨레 ‘야구하니’와의 친선경기에서 첫 데뷔전을 가졌다.

그동안 일부 신문사 편집국장이나 고위 간부 등이 기자협회 축구대회에서 선수로 직접 참가한 적은 있지만 언론사 사장이 사내 구성원과 함께 선수로 뛴 것은 이례적이다.

이날 조 사장은 7회말 9번 타순에 대타로 나와 2타석 동안 1타점을 기록하는 등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평소 사내 스포츠 활동에 관심이 많던 조 사장은 쿠키스가 창단 이후 친선경기에서 연승을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편집국과 경영전략실, 교계협력국, 관계사 사원까지 총망라해 팀이 구성되면서 사내 소통의 모범 사례가 되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중 직접 참여에 이른 것.

조 사장은 선약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 연습이나 경기에 적극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투수 포지션을 희망한 조민제 사장은 연습 등을 통해 실력을 키워 선발 출전기회를 따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조상운 쿠키스 감독(노조 위원장)은 “팀의 모토가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즐겁게 야구하면서 꼭 이기자’와 ‘경기에 참석한 모든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면서 이기자’”라며 “실력이 된다면 선발기용은 어떤 선수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기준”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국민 쿠키스는 장단 20안타를 몰아쳐 한겨레 야구하니를 22대 8로 대파하고 최근 7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