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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통합뉴스룸 박차

조직개편 등 통폐합…先온라인 전략

김창남 기자  2010.09.01 14: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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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뉴스룸을 운영하기 위한 신문사들의 조직개편이 눈에 띄고 있다.

경향신문은 통합뉴스룸을 운영하기 위해 경향닷컴과 스포츠칸 통합 수순을 밟고 있는 데 이어 헤럴드경제는 통합뉴스룸을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검토 중이다.

특히 이러한 움직임은 편집국 운영의 무게 중심을 기존 종이신문 중심에서 벗어나 온라인, 모바일, 방송 등으로 확대해 ‘원소스 멀티유즈’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헤럴드경제는 이달 중 기존 인터넷뉴스팀을 확대·개편해 ‘디지털뉴스센터’를 발족할 계획이다.

헤경은 모든 부서를 디지털뉴스센터 내에 두는 것을 목표로, 이 달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할 부서를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렇게 되면 기자들이 기사를 써서 출고를 하면 디지털뉴스센터는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나갈 기사를 선별하게 된다.

앞서 경향은 지난달 23일 통합뉴스룸 운영을 위해 편집국 내 ‘디지털뉴스국’을 신설, 닷컴 기자 외 본지 기자 4명을 배치했다.

또 한겨레는 지난해 3월 인터넷 자회사 ‘한겨레엔’을 통합해 디지털미디어사업본부(DMC)를 출범시켰고 지난 1월에는 한겨레엔 소속 40여 명을 본사 소속으로 전환 배치했다.

헤경 관계자는 “편집국은 콘텐츠의 허브가 되고 디지털뉴스센터는 온라인, 모바일, 종이신문 등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류장이 될 것”이라며 “9월 추석 이전에 디지털뉴스센터에 여러 개의 부서를 편입시켜 시범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겨레 안재승 전략기획실장은 “DMC 인력과 역량이 집중화되면서 콘텐츠 품질과 양이 개선돼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며 “명실상부한 온오프 통합 뉴스룸으로 가는 방향을 비롯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음 단계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