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직업만족도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자협회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1~13일 전국 기자 3백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창립 46주년 여론조사 결과 직업만족도는 “만족”이 84.4%(매우 만족 15.9%, 만족하는 편 68.5%), “불만족” 15.6%(매우 불만족 1.9%, 불만족스러운 편 13.7%)로 나타났다.
직업만족도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창립 45주년 여론조사에서는 만족 87.1%, 불만족 12.4%를 기록했다. 직업만족도는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올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만족도를 매체별로 보면 신문기자(87.2%)가 방송기자(71.9%)보다 높았다.
이직을 생각하는 기자들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45.6%(자주 있다 7.9%, 가끔 있다 37.7%)가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고려한 적이 없다”는 답변자는 54.0%(별로 없다 39.5%, 전혀 없다 14.5%)였다.
지난해에는 “고려한 적 있다” 50.2%, “고려한 적 없다” 49.6%로 조사됐다. 이직 고려자는 5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직을 고려하는 기자는 신문(48.1%)이 방송(35.1%)보다 많았다.
급여 만족도는 68.6%가 “불만족”(매우 불만족 20.0%, 다소 불만족 48.6%)이라고 대답했다. “만족한다”는 답변은 31.4%(매우 만족 2.0%, 다소 만족 29.4%)를 기록했다.
급여에 만족하지 못하는 기자는 신문(71.9%)이 방송(54.4%)보다, 지역(78.7%)이 중앙(64.0%)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7%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