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뒷줄 왼쪽부터) 윤홍현 기자, 육경근 기자, 김동일 기자, 은수정 차장, 진영록 부장과 황주연 편집부장(가운데)이 대교지와 신문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
| |
마감시간 넘기고 기사가 바뀌어도 최고의 지면 위해 언제나 ‘파이팅’<전북일보 편집부>
황주연 편집부장, 강현규 부장대우, 진영록 부장대우
전오열 차장, 은수정 차장, 전택수 차장대우, 이용수 차장대우
윤홍현 기자, 김동일 기자, 육경근 기자, 백세리 기자덥다. 한낮 기온은 날마다 최고 기록이다. 오늘 신문에도 날씨 기사가 한 자리 차지했다.
녹초가 돼 간신히 발걸음을 옮기며 들어선 여기는 전북일보 편집국. 글 쓰는 취재기자, 판 짜는 편집기자들이 ‘내일을 위한 오늘’을 보내는 곳이다.
그리고 여느 신문사와 다를 것 없이 모두 바쁘다. 정말 바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일 새벽에는 독자들의 집 앞에는 신문이 놓여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편집부에 이름을 올린 지 어느새(고작?) 6개월. 날마다 알쏭달쏭 헤매는 신참 편집기자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고 했던가, 긴박하고 아슬아슬한 상황을 넘기면서도 어떻게든 신문이 만들어지는 걸 보면 아직도 신기하기만 하다. 게다가 올해는 전북일보 창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신문 편집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좋은 평을 받았다.(고생한 보람이 있군!)
날마다 스트레스 속에 살면서도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우리 편집부의 하루를 소개할까 한다.
편집기자들의 출근시간은 오후 2시. 그러나 오후 1시30분이면 부지런한 전오열(차장) 선배님과 진영록(부장) 선배님이 들어오신다. 뒤이어 황주연 편집부장님도 흰머리를 휘날리며 빠른 걸음으로 들어서신다. 숨 돌릴 틈도 없이 오늘의 칼럼이며 광고를 확인하신다.
지각을 면하려고 바람을 가르며 경보로 들어서는 육경근 선배, 왕지각쟁이인 나까지 출근하면 11명 모두 자리를 채운다.
‘오늘은 어떤 요리를 해볼까?’ 장을 봐 돌아 온 취재기자들의 장바구니를 보며 ‘재료’를 엄선한다.
이렇게 편집기자들의 일과도 시작된다. 시간 배분도, 지면 배치도 모두 취재와 편집이 의견 일치를 보일 때 편집은 한결 수월해진다. 취재기자와 편집기자의 호흡도 중요한 이유라고 했다.
엉망진창인 내가 휘젓고 다녀도 끄떡없는 전북일보는 이렇게 뛰어난 실력의 선배님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업무 내내 함께 있어서일까? 아님 퇴근 후 자주(?) 마련되는 회식자리 덕분일까? 유난히 정도 많고 배려하는 마음도 큰 편집부원들은 그래서 더 가족처럼 늘 살갑기만 하다.
멋진 디자인을 뽑아주시는 윤홍현 선배님, 섬세하고 부드러운 편집이 최고인 전택수 선배님, 쿼크 다루는 속도가 가히 ‘신의 손놀림’에 가까운 김동일 선배님, 예리한 통찰력을 지면에 옮기는 ‘신문 박사’ 전오열 선배님, 공히 전북일보의 얼굴 1면을 맡은 실력자 이용수 선배님, 편집부의 얼짱 꽃미녀 은수정 선배님, 쿨하고 소탈한 강현규 선배님, 편집도 정보도 술술~척척박사 진영록 선배님 그리고 황주연 편집부장님까지 늘 함께해 온 우리 편집부원들이다.
기사 마감시간을 넘기는 건 예사, 편집 중간에 기사가 바뀌는 건 애교, 편집이 끝난 뒤 아예 면이 바뀌는 눈물겨운 사태가 발생하다 보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늘 최선을 다하는 전북일보 편집부의 희망적인 앞날을 위해 오늘도 모두 파이팅!
전북일보 백세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