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김종남 특검보, 언론 의혹 제기로 사퇴

조선 "지검 시절 향응 전력" 보도

장우성 기자  2010.08.13 10:46:44

기사프린트


   
 
  ▲ '스폰서 검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경식 특검팀 김종남 특검보가 언론의 의혹 제기 뒤인 12일 사퇴했다. 사진은 지난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 모습.(뉴시스)  
 
검사 스폰서 비리 의혹 특별수사팀의 김종남 특검보가 언론의 의혹 제기로 12일 사퇴했다.

김종남 특검보는 조선일보가 같은 날 “김 특검보가 2000년 부산지검 근무 시절 업자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이유로 검찰 내부 감찰 조사를 받고 부산고검으로 전보조치된 후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하자 “사실관계를 떠나 특검팀 전체에 누를 끼칠 수 없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민경식 특별검사는 김 특검보의 의사가 완강하고 정상적 업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사의를 받아들였다.

한편 조선은 12일자 12면 ‘‘스폰서 특검’ 특검보도 향응 전력’이라는 기사에서 “김 특검보가 부산지검 근무시절 한 기업체 사장으로부터 부적절한 향응 접대를 받았다는 투서가 접수돼 감찰을 받고 이를 계기로 사직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 김 특검보는 “원래 가족끼리 잘 알던 사이라 접대라고 생각 안했다. 그만 둔 것도 그 문제 때문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